안녕하세요 닥터재재입니다. :)
오늘은 비타민 D 영양제는 꼭 섭취해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체내 칼슘수치가 감소되면서
성인은 골연화증 골다공증 발생하고
어린이들에게도 구루병과 골연화증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타민 D의 역할
비타민D는 호르몬 조절에 필요하며, 특히 위장에서 칼슘 흡수를 높여
몸과 뼈대사를 도와주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비타민 D 는 왜 부족해질까요?
비타민 D는 평상시에 복용하는 음식에 적게 들어 있어
(지방이 많은 생선이나 달걀은 예외) 음식으로 보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로 사람은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에 있는 효소에 의해서 비타민 D가 합성됩니다.
그러나 현대인은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비타민 D 결핍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위장관질환이 있는 분이나, 위절제술을 시행한 분은 비타민 D 흡수장애가 발생하여, 비타민 결핍이 발생할 확률이 증가합니다.
비타민 D 는 얼마나 필요하나요?
비타민 D 는 Recommended dietary allowance (RDA)에서는
70세까지의 성인은 600IU 및 71세 이상의 성인은 800IU 정도의 비타민 D가 매일 필요하다고 합니다
비타민 D 가 결핍되면?
비타민D결핍되면 우선 칼슘흡수장애가 발생하여,
장기적으로 골다공증 발생확률이 증가합니다.
골다공증이 발생하면 뼈가 약해져서, 약한 충격에도 뼈가 금이가거나 부러지는 상황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비타민 D 가 뼈대사 이외에 전신의 컨디션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이는 근기능, 암, 면역기능, 심혈관기능 그리고 몸의 물질대사에 깊이있게 관여 된다고 합니다.
비타민 D 결핍증의 진단은?
비타민 D 결핍은 피검사를 통해서 비타민 D 수치를 확인하여
비타민 D 수치가 낮아져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권장하는 비타민 D 수치는 혈액검사상 20~40ng/mL 정도입니다.
비타민 D 결핍증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보통 비타민 D 결핍의 정도에 따라 복용하는 비타민 D 용량이 다릅니다.
비타민D 수치가 10ng/mL 이하인 중증도의 비타민 결핍증인 환자는
5000IU의 고농도의 비타민D를 6주에서 8주간 복용하고,
이후에는 800IU 정도의 비타민D 섭취를 권장합니다.
비타민D가 (10 to 20ng/mL)은 800~1000IU 정도의 비타민 D 복용을 권장합니다.
비타민 D 20ng/mL~30ng/mL 정도의 군은 600~800IU 정도의 비타민 D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장관질환이나 위절제술로 인한 흡수장애를 가진 환자는
아주 고농도의 비타민 D (10000~50000IU)를 매일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민 D의 복용이 과해지면 비타민 D 중독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 진료 후 용량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비타민 D를 과량으로 섭취하면?
비타민D는 음식과 피부에서의 합성으로 만들어지는데
비타민D가 우리 몸이 필요한 양보다 많아지면 어떻게 될까요?
보통 햇빛을 받아 피부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D는
몸에서 항상성을 유지하는 메커니즘에 의해 과량으로 합성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비타민D 영양제를 과량으로 섭취하였을 때, 비타민 D 중독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비타민 D 중독이 발생하면 고칼슘혈증이 발생하고
증상으로는 정신혼란, 다뇨증, 다음증, 식욕부진, 구토, 및 무력증이 발생하게 되며,
심하게는 뇌손상을 발생시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비타민D를 과량으로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중독증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에 비타민 D 4000IU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고용량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는 내분비내과 전문의나 전문가의 진료 후 복용하시도록 하세요 :)
현대인의 식사습관이 불규칙해지고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어져서
비타민 D 부족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본인도 비타민 D 부족증 및 골연화증 진단이 되어
야외활동을 최대한 할 수 있을만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D 영양제도 꾸준히 복용하고 있습니다.
다들 자기에게 맞게 영양제를 잘 선택하여 복용 하도록 하세요 :)
이상 닥터 재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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