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행
날씨가 너무 좋아, 어디로 놀러갈지 고민하던중
담양 대나무 축제가 2019/5/1~2019/5/6 동안 열린다고 하여
담양으로 놀러가기로 하였습니다.
담양 대나무 숲 앞에서
1. 죽녹원
담양에 도착하자마자 저희는 대나무 숲과 정자문화 등을 볼 수 있는 죽녹원으로 향했습니다.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아주 많았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명당 3000원해서 총 6000원을 지불하고 입장!
죽녹원 안으로 들어서자 마자 푸른 대나무 숲이 펼쳐지면서 마음의 평안과 초록 빛의 대나무를 보면서 심신이 안정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대나무에서 나오는 음이온은 혈액을 맑게 해주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자율신경계를 안정화 시켜준다고 합니다.
5월달인데도 햇빛이 강해 걸어다니는데 조금 더웠던 것 같아요! 양산을 챙겨서 가시면 시원하게 관광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죽녹원은 총 8길 관람코스가 있으며, 길마다 이름이 붙여져 있답니다.
예쁜길을 대나무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시가문화촌이 나오는데
조선중기 국문학사를 꽃피웠던 문인들이 터를 잡고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유서깊은 곳이 나타납니다.
가야금 체험, 한옥체험 및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연못이 있어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찍기도 너무 좋은 장소예요.
죽녹원을 한바퀴 돌고 배가 너무 고파 담양하면 딱 떠오르는 떡갈비를 먹으로 갔습니다.
떡갈비집을 검색하여 찾은 곳은 바로 '남도예담'입니다.
2. 남도예담
남도예담에 도착한 저희는 한우 및 한돈 반반 떡갈비를 주문하였습니다.
11시에 오픈하여 입장하며, 오픈전에도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저희는 사람이 많아 20분정도 웨이팅 하였답니다.
이렇게 대나무로 천장이 꾸며져 있어, 입장하면 화려하면서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떡갈비가 나오기전 다양한 밑반찬들이 나오는데, 가운데있는 육회와 목이버섯, 표고버섯과 감퇴초밥은 신선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왼쪽 위에 있는 토마토 장아찌는 남도예담의 대표시그니쳐반찬이라고 합니다.
밑반찬을 먹다보니 떡갈비가 나왔습니다.
한돈 한우 반반 떡갈비였는데, 너무 부드러웠고 쌈에 싸먹으니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대통밥도 같이 나온답니다. 쌀이 쫀득쫀득하고 아주 고소하여 밑바닥이 보일때까지 깨끗히 긁어 먹었답니다.
밑반찬이 부족하다면 리필을 해주니 꼭 리필하시기 바랍니다.
너무너무 맛있는 식사를 하고 저희는 메타세콰이어 거리로 출발하였습니다. :)
3. 메타세콰이어 길 & 메타프로방스
메타세콰이어길이 담양의 또하나의 자랑입니다. 메타세콰이어 길에 들어서기위해서는 2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합니다.
저희는 입장은 하지 않고 밖에서 사진한장만 찍고 메타프로방스로 이동하였습니다.
메타프로방스에는 각종 음식점과 카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형형색색 예쁘게 꾸며져 있었답니다.
또한 이렇게 찹쌀도너츠를 먹고 싶어 하나 구매하여 먹었어요.
따끈따끈하게 갓튀긴 도너츠가 너무 맛있었어요 :)
이렇게 메타세콰이어길과 메타프로방스를 구경하고 관방제림으로 이동하였어요!
4. 관방제림
관방제림은 관방제는 관방천에 있는 제방으로 모습이 아름다워 1991년 11월 27일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되었으며 경치가 아름다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요.
이렇게 관방제림의 경치를 만끽하기위해 관방제림에서 커플자전거를 빌려타고 아름다운 경치를 둘러보았습니다.
자전거 투어를 끝내고 관방제림 근처에 있는 유명한 카페인 '담양제과'에 들렸습니다. 담양제과에 대나무 티라미슈와 대나무 우유가 유명한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을 정도입니다.
담양제과의 모습이고 테이블 두개가 있는데 자리가 부족하면 관방제림 근처에 있는 벤치나 테이블에가서 드시면 괜찮을것 같아요.
대나무 티라미슈는 많이 달지도 않고 치즈와 달달한 맛이 잘 어울져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대나무 파운드 케이크
백향과 케이크
꿀, 무화가 케이크
밤부라우니
얼라케이크
대나무 우유를 사먹었고 고소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
이렇게 당일치기로 담양투어를 하였습니다. 1박 2일로 담양투어를 하시는것도 괜찮지만 이렇게 당일치기로 다녀오시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번여행을 통해서 담양에 푹빠지게 되었답니다 ^^
축제기간은 끝났지만 꼭 시간나시면 담양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경치와 맛있는 음식을 경험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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