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을 입었을 때 응급처치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막상 화상을 입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실때가 많죠?
이번 포스팅에서 낱낱이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상도 다른 질환처럼 응급처치가 아주 중요합니다.
화상의 응급처치를 통해서 화상이 깊어지는 것을 어느정도는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상의 응급처치!!
첫번째로 원인물질을 빨리 제거 해야합니다. 뜨거운 물질이 묻은 옷이나 물건을 바로 벗거나 피해야 합니다.
만약 야외에서 옷을 벗기 힘든 경우에는 근처 화장실이나 그 자리에서 생수나 물로 식혀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아이들 경우는 너무 차가운 경우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차가운 수건으로 덮어주는 것으로 어느정도 응급처치가 가능합니다.
쿨링을 위해서 얼음을 담가놓은 통에 화상부위를 담그는 행위는 옳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너무 차갑게 하는 경우 상처치유가 늦을 수 있고, 동상이나 다른 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얼음은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물집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화상을 입었을 때 물집이 생기면 정의상 최소한 2도이상의 화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집은 알아서 흡수 되거나 점차 호전되는 경우는 경과관찰하면 되나,
부위에 따라 상처 깊이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물집을 제거하고 상처 안쪽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상처부위 확인을 위해 꼭 근처 병원에 방문하여 평가 및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집에서 깨끗하지 않은 것이나 멸균되지 않은 것으로 물집을 제거하는 경우에는 2차 감염이나 화상의 진행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물집이 터지게 되면 깨끗한 거즈로 상처 부위를 감싸 근처 병원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2도화상
화상을 입으면 병원에 꼭 가야하나요?
만약 화상이 1도화상이라면, 3~4일정도 지나면 금방 좋아지기 때문에 경과관찰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2도 이상의 화상일 경우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꼭 병원에 방문하여 화상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화상의 깊이를 판단할 때 화상이 발생한 당일에 판단하지 않습니다.
대개 3~5일정도 염증반응이나 가피생성정도 및 약에 대한 반응을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꼭 한 번은 진료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화상의 치료
화상 부위에 2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항생제 연고를 도포하고 지속적인 소독이 필요합니다. 상처에서 분비물이 많이 발생할 경우, 분비물 흡수가 용이한 foam 재질의 드레싱을 사용하며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도 심재성 화상 이상의 경우 피부재생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이때는 피부이식술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상 화상의 응급처치 및 치료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화상의 정의 및 분류에 대한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은 다음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2020/10/21 - [건강한/건강상식] - 화상(burn)의 정의 및 분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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